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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일반

투어스 정식 데뷔 “세븐틴 동생 수식어, 성장 동력…퍼펙트돌 될 것” [종합]

‘세븐틴 동생 그룹’ 투어스가 2024년 최고 기대주답게 강렬한 데뷔 신고식을 마쳤다. 투어스는 22일 오후 서울 한남동 블루스퀘어에서 데뷔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전격 데뷔했다. 투어스는 플레디스 엔터테인먼트가 세븐틴 이후 무려 9년 만에 선보이는 보이그룹이다. 이날 투어스 멤버들은 “어려서부터 품어온 꿈을 이루게 돼 행복하다. 열심히 준비하며 오늘이 오기를 기다려왔다. 최고의 기대주에서 최고의 신인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븐틴 동생’, ‘하이브의 2024년 첫 보이그룹’ 등의 타이틀을 갖고 데뷔한 데 대해 지훈은 “데뷔 전부터 많은 관심을 주셔서 감사하게 생각한다. 선배님들의 커리어, 노력과 땀 덕분에 우리가 이만큼 관심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 그만큼 책임감을 갖고 열심히 노력하는 투어스 되겠다”고 말했다. ‘세븐틴 동생’ 그룹 수식어가 주는 부담에 대해 신유는 “그런 만큼 더 잘 보여드리고 싶은 욕심이 있다. 욕심이 있어서 기분 좋은 부담감으로 느끼게 됐는데, 성장에 동력이 된 부담감인 만큼 기대에 부응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지훈 역시 “감사한 마음과 책임감이 크고, 원동력이 된다. 플레디스에서 항해할 수 있어 감사하고 영광이다.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데뷔 준비 과정에서 세븐틴이 준 격려도 소개했다. 도훈은 “세븐틴 선배님들께서 항상 좋은 말씀 많이 해주시지만 먹을 것도 많이 사주신다. 몸도 마음도 건강하게 연습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한진은 “소고기를 사주셨다”며 감사를 더했다.투어스는 ‘TWENTY FOUR SEVEN WITH US’의 줄임말로 ‘언제나 투어스와 함께’라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이들은 음악을 통해 시간과 공간을 초월해 모든 순간, 어느 곳에서든 대중과 팬의 평범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드는 소중한 친구가 되고자 한다.신유는 팀명에 대해 “하루를 뜻하는 숫자 24와 일주일을 뜻하는 숫자 7을 더해 언제나 함께 라는 뜻을 갖고 있다”고 소개했다. 도훈은 “좋은 음악으로 일상을 특별하게 만들어주는 친구라는 의미도 갖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투어스는 맑고 청량한 팀 정체성에서 확장한 독자 장르 보이후드 팝(Boyhood Pop)을 내세운다. 보이후드 팝은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을 일컫는다. 투어스가 추구하는 음악에 대해 경민은 “모든 순간 투어스와 함께라는 팀명 슬로건과 함께,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음악을 리스닝 포인트로 뒀다. 나이대에 맞는 모습을 인위적이지 않게 표현하려 했고 청량함과 긍정적으로 소개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지훈은 ‘보이후드 팝’에 대해 “보이후드 팝은 일상 속에서 아름다운 감상을 불러일으키는, 환상적이고 감각적인 음악을 일컫는다”고 소개하며 “매 음절, 가사, 음표마다 우리의 소년시절 이야기를 담으려 노력했다”고 말했다.타 보이그룹의 청량함과 차별화된 지점에 대해 멤버 신유는 “여섯 멤버의 시너지로 표현된 구체적인 청량함과 풋풋함이라 생각한다. 세븐틴 ‘아낀다’, 샤이니 ‘뷰’ 같은 무대를 반복해 보면서 우리만의 강점을 어떻게 살릴지 고민하고 연구했다. 우리의 청량함은 짜릿함과 무해함이 공존하는 매력”이라 자신했다.지훈은 “많은 청량 계보 선배님들이 계신데, 우리만의 청량함과 에너지, 퍼포먼스를 주력 무기로 삼고 있다”며 기대를 당부했다. 롤모델도 세븐틴이다. 도훈은 “롤모델은 세븐틴이다. 여섯 멤버 모두 세븐틴 선배님들을 보며 꿈을 키워왔다. 선배님들이 음악을 통해 긍정적이고 선한 영향력 전파하는 것을 보고 감명 받았다. 세븐틴도 그런 영향 드리고 싶고 그렇게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또 영재는 ‘세븐틴 동생그룹’ 외에 탐나는 다른 수식어로는 “우리가 늘 다지는 모토와 목표가 있다.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이 되자는 목표가 있는데, 그런 목표를 새기며 하루하루 꾸준히 쌓아가고 있다. 꼭 퍼펙트 돌이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말했다. 앨범에는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를 비롯해 ‘언플러그드 보이(unplugged boy)’, ‘퍼스트 후키(first hooky)’, ‘BFF’와 지난 2일 선공개된 ‘오 마마 :7s(Oh Mymy : 7s)’ 등 모두 5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첫 만남은 계획대로 되지 않아’는 첫 만남의 설렘 속에서 마주한 막연함을, 앞으로 함께할 빛나는 나날들에 대한 기대로 극복하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강렬한 드럼과 함께 짜릿한 기타, 신스 사운드가 가미된 하이브리드 팝 장르로, 가사와 사운드 소스의 대비가 곡의 메시지를 더욱 강렬하게 전달한다.지훈은 “첫 만남이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코러스의 중독적인 멜로디가 많이 남아서 그 멜로디를 일상에서도 많이 불렀다”고 말했다.뮤직비디오에선 교복을 입은 여섯 멤버들이 개인에서 함께로 성장해가는 모습이 인상적으로 펼쳐진다. 이에 대해 경민은 “청량한 학원물 콘셉트로 제작됐다. 새로운 새학기가 시작되는 설렘을 담았다. 다양한 배경을 바탕으로 여섯 소년의 풋풋한 에너지를 느낄 수 있을 것”이라 말했다. 데뷔 전부터 글로벌 팬들의 기대를 받고 있는 데 대해 경민은 “전 세계에 계신 팬들이 투어스 음악을 들을 때 행복한 감정을 느끼고 행복한 에너지를 받으시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 신유는 “신인의 패기로 매 순간 최선을 다하며 우리가 하고자 하는 무대를 보여드리겠다. 매번 무대 설때마다 기분 좋은 에너지 드리겠다”는 각오를 덧붙였다.투어스는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1집 ‘스파클링 블루’를 발표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 2024.01.22 17:14
뮤직

뉴진스가 뉴진스했다...베스트송·올해의 아티스트까지 ‘대상 2관왕’ [MMA2023]

그룹 뉴진스가 ‘MMA 2023’ 올해의 아티스트 주인공이 됐다. 뉴진스는 2일 오후 인천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열린 ‘멜론뮤직어워드’(MELON MUSIC AWARDS, 이하 ‘MMA2023’)에서 ‘올해의 아티스트’ 수상자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뉴진스는 ‘올해의 베스트송’도 수상하며 대상 2관왕 영예를 안았다.뉴진스는 “데뷔한 지 얼마 안됐는데 이렇게 좋은 상들을 받을 수 있어서 영광이고 감사하다. 뭔가 앞으로 더 성장하고 보답을 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된다. 멋진 선배님들과 함께 무대 설 수 있는 것만으로도 영광스러운데 너무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이어 “연말에 올해의 노래, 아티스트 상 받을 수 있어서 마음 따뜻한 연말 보낼 수 있을 것 같다. 앞으로가 더 기대되는 팀이 되겠다”고 거듭 감사 인사를 남겼다. 이번 ‘MMA 2023’에는 뉴진스, 이영지, 실리카겔, 샤이니, 키스오브라이프, 이마세, 라이즈, NCT드림, 에스파, 아이브, 보이넥스트도어, 스테이씨, 제로베이스원 등 총 13팀의 화려한 퍼포먼스가 펼쳐졌다. ‘MMA 2023’는 음악플랫폼 멜론 데이터를 기반으로 하는 대중음악 시상식이다. 지승훈 기자 hunb@edaily.co.kr 2023.12.02 21:15
연예일반

[TVis] ‘댄스가수 유랑단’ 종영 “내 인생 가장 아름다운 순간” [종합]

‘댄스가수 유랑단’이 마지막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했다.10일 방송된 tvN 예능 ‘댄스가수 유랑단’에는 유랑단의 마지막 무대가 펼쳐졌다. 이날 엄정화, 김완선, 이효리, 보아, 화사는이날 김완선은 “우리가 어렸을 때 보고 생각했던 30대, 40대, 50대와 지금은 완전히 달라졌다. 우리도 그렇게 될 거라고 생각했는데 막상 되어 보니 전혀 아니더라”라고 말했다. 이를 들은 엄정화는 “우리가 30대 때 40대들은 못 했던 걸 지금 하고 있다. 우리가 돌파하면 후배들이 편하다. 열정을 따라 살아온 게 잘한 것 같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마지막 공연을 빛내줄 특별 게스트로 비, 샤이니 태민, 지코가 출연했다. 비는 이효리와 만나자마자 티격태격 케미로 눈길을 끌었다. 이효리는 “오늘은 벗지 마라. 벗었다간 누나가 가만 안 둔다”고 말했다.비가 “벗는 건 자유지 않나”라고 받아치자, 이효리는 “이 무대는 우리의 무대다. 넌 곁다리다. 조용히 무대만 띄우고 가라. 싸이 오빠 콘서트도 가서 벗지 않았나”라며 “옷 벗을 생각하지 마라. 위, 아래 다 꿰매고 나와라”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뒤이어 남자 가수들의 무대가 펼쳐졌다. 지코는 ‘새삥’, ‘아무노래’, ‘오키 도키’(Okey Dokey) 무대를, 비는 ‘잇츠 레이닝’(It’s Raining), ’태양을 피하는 방법‘, ‘깡’ 무대를 선보였다. 또 태민이 무대에 올라 ‘무브’(MOVE), ‘크리미널’(Criminal)을 불렀다. 보아는 엔딩곡으로 ‘우먼’(Woman)을, 화사는 ‘마리아’를, 엄정화와 김완선은 각각의 신곡 ‘디스코 에너지’와 ‘라스트 키스’(Last Kiss)를 선택했다. 이효리는 2017년 발매한 ‘서울’을 골랐다.김완선은 “세상에 단 한 번도 나오지 않은 곡”이라며 “사랑받는 현재 진행형 가수가 되고 싶은 게 나의 바람이다. 처음부터 끝까지 로맨틱한 내용이다. 김완선의 로맨스를 기대해도 좋다”고 말했다.미니 원피스에 진한 메이크업을 하고 등장한 김완선은 초반부터 시선을 사로잡았다. 파워풀한 퍼포먼스와 레트로 감성의 곡이 어우러져 완성도 높은 무대가 펼쳐졌다.‘서울’을 엔딩곡으로 선택한 이효리는 흰 셔츠에 모자를 쓰고 등장해 무대를 자유롭게 오가며 퍼포먼스를 펼쳤다. 마지막으로 유랑단은 ’레인보우‘(Rainbow)로 팬들을 위한 무대를 꾸몄다. 무대가 끝난 뒤 김완선은 “오늘 즐거우셨나. 오래오래 많이 기억해달라. 제 인생에 가장 아름답고 반짝반짝 빛나던 순간이 아니었나 싶다. 너무 행복했고, 너무 즐거웠다. 이 좋은 기분을 죽을 때까지 잊지 않을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보아는 “유랑을 하면서 행복했고 많은 걸 얻었다”고, 엄정화는 “앞으로 나아가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힘을 얻은 것 같다. 너무 행복했다”고 말했다. 화사는 “선배님들한테 많은 사랑을 받아 간다. 후배들한테 똑같이 주고 싶다”고 했고, 이효리는 “여러분들이 얼마나 힘들게 이 자리에 왔고 얼마나 많은 기대를 가지고 오셨는지 안다. 다 사랑한다”고 끝을 맺었다.박로사 기자 terarosa@edaily.co.kr 2023.08.10 2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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끈끈한 SM 의리…최강창민→태연·키, 에스파 콘서트 총출동

그룹 에스파의 첫 단독 콘서트에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이 출동했다.에스파는 지난 25~26일까지 양일간 서울시 송파구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첫 단독 콘서트 ‘싱크 :하이퍼 라인’(SYNK : HYPER LINE)을 개최했다.이날 에스파는 “우리의 첫 단독 콘서트를 축하하기 위해 많은 선배님이 방문해줬다”면서 SM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들 한 명 한 명을 언급하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동방신기 최강창민, 슈퍼주니어 은혁, 소녀시대 태연, 샤이니 키, 민호, 레드벨벳 슬기, 웬디, 아이린, NCT 지성, 해찬, 런쥔, 샤오쥔, 텐, 쿤 등은 에스파의 감사 인사에 객석에서 응원봉을 흔들며 인사했다.에스파는 “오늘 거의 SM타운이다. 와주셔서 감사하다”고 웃으면서도 “우리가 막둥이고 첫 단독 콘서트여서 많은 선배님이 와주셨는데 더 긴장된다. 이제 앞을 못 보겠다”며 떨리는 마음을 전했다.카리나는 “응원 와준 선배님들도 있고 마이(공식 팬덤명)도 만나서 너무 좋다”며 행복함을 드러냈다.한편 에스파는 다음 달 15일 오사카를 시작으로 일본에서 월드투어를 이어간다.이세빈 기자 sebi0525@edaily.co.kr 2023.02.26 19:03
연예일반

[한복인터뷰] 엔싸인 “2023년 목표는 신인상! 좋은 모습 보여드릴게요”

“지난해 너무 고생 많으셨고, 새해엔 행복한 일만 가득하길 바랍니다. 올해엔 엔싸인과 함께 즐겁고 행복한 한해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훈훈한 외모와 활기찬 에너지, 여기에 밝은 인사성까지. 라이징스타로 떠오르고 있는 7인조 보이그룹 엔싸인이 최근 서울 중구 일간스포츠 사옥에서 진행된 한복인터뷰를 통해 새해 인사를 전했다.엔싸인은 지난해 8월 종영한 채널A 오디션 프로그램 ‘청춘스타’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한 팀이다. K팝을 구성하는 보컬파, 아이돌파, 싱어송라이터파의 ‘삼파전’에서 쟁쟁한 경쟁자들을 물리치고 아이돌파로서 1등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특히 최종 파이널 무대에서 샤이니의 ‘셜록’을 선택해 심사위원인 위너 강승윤에게 극찬을 받은 실력파 그룹. 멤버들은 한목소리로 ‘청춘스타’ 우승 후 지인들의 반응이 달라졌다며 데뷔 소감을 전했다.도하는 “전엔 ‘언제 데뷔하니?’라는 말을 듣곤 했는데 이제 어머니가 제 사진을 카카오톡 프로필로 설정하셨다”며 “저도 많이 기쁜 것 같다”고 말했다. 한준 또한 이에 공감하며 “가족들이 연습생 때와 달리 이제 연예인 대우를 해준다”면서 “사인도 요청하고 음식도 해주고, 이제 시작이지만 1차 목표는 달성한 것 같다”고 뿌듯함을 드러냈다.오키나와 출신 일본인 멤버 카즈타는 “가족과 친구들이 너무 축하해줬다”며 “특히 K팝 가수 중 일본인 멤버가 리더를 하는 경우도 없고 오키나와 출신도 없어서 더 자랑스럽다”고 말하며 환하게 웃어 보였다. ‘청춘스타’는 방영 당시 일본 OTT플랫폼 아베마에 동시 송출되면서 엔싸인은 아직 정식 데뷔 전임에도 불구하고 일본에서 많은 팬들을 보유하고 있다. 이 같은 인기에 힘입어 엔싸인은 오는 2월부터 일본 5개 도시를 도는 ‘제프투어’를 시작할 예정이다. 또 지난 12월엔 같은 소속사(n.CH엔터테인먼트) 선배인 노민우, 네이처, ‘내일은 국민가수’ 출신 하동연 등과 일본 요코하마에서 합동 콘서트를 열기도 했다.멤버들은 “합동 콘서트 준비 기간은 3주에서 한 달 정도 걸렸다”며 “콘서트에서 정말 많은 곡을 했는데 잊을 수 없는 경험이었다”고 회상했다. 아직은 일본어가 서툰 멤버들을 위해 공연장에서 MC 역할을 맡았다고 밝힌 카즈타는 선배 그룹 네이처를 언급하기도 했다. 그는 “선배님들이 새벽 4시에 일어났다가 밤 1시까지 연습하는 것을 봤다”며 “엄청 힘드셨을텐데 티도 안 내시더라”고 말했다. 당찬 포부를 다진 카즈타는 “이게 바로 저희의 미래라고 생각했다”면서 “선배님처럼 저희도 열심히 해야겠다 느꼈다”고 덧붙였다.엔싸인은 드디어 오는 2월 프리 데뷔 미니앨범 ‘솔티’를 발매하며 데뷔 초읽기에 돌입한다. 본격적인 활동 기지개를 펴는 멤버들은 설 연휴도 잊고 열심히 연습에 매진할 예정이다. 바쁘게 달려갈 일만 남은 엔싸인의 올해 목표는 역시나 모든 신인 가수의 꿈인 ‘신인상’.희원은 “연말 무대에 꼭 나가고 싶다”며 “꿈은 원래 크게 잡아야 하니까, 만약 시상식에 나간다면 신인상을 꼭 타고 싶다”고 간절한 마음을 밝혔다. 동시엔 일본에선 최고의 인기 가수만 입성할 수 있다는 일명 ‘돔 경기장’에서 공연을 하고 싶다고 전했다. 하지만 방송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인 만큼 엔싸인의 활동 기간에 제약이 있는 상황. 멤버들은 오랜 활동이 보장되길 바라며 그룹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성윤은 “‘청춘스타’에서 선발된 프로젝트 그룹이기에 잘 된다면 오래 하고 싶다”고 말했다. 준혁 또한 “프로젝트 기간이 1년이니까 엔싸인이 조금 더 오래 했으면 좋겠다”고 했다. 현은 “더 다양한 콘텐츠로 찾아뵐 수 있길 바란다”면서 “모두 다 행복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끝으로 엔싸인은 ‘청춘스타’의 시작부터 데뷔 과정을 기다리고 응원해준 팬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저희 때문에 많이 기다리고 불안해하셨는데 이제는 걱정 안 하셨으면 좋겠습니다. 2023년에 기획하고 있는 일들이 정말 많고, 좋은 모습 보여드릴테니 기대해주세요. 기다려주신 만큼 더 행복하게 만들어드리겠습니다. 사랑합니다!”emily00a@edaily.co.kr 2023.01.21 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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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오원 “롤모델은 샤이니, 사랑받는 장수 그룹 되고파”[인터뷰]

그룹 TO1(티오원)이 한층 더 깊어진 매력으로 돌아온다. 이들은 4일 오후 6시에 새로운 시작을 알린 ‘리:본’(RE:BORN)의 두 번째 시리즈 ‘리:얼라이즈’(RE:ALIZE)로 글로벌 팬들을 사로잡는다. 약 6개월 만의 컴백인 티오원은 새 무대를 보여줄 설렘을 감추지 못했다. 티오원은 “지난 타이틀 곡 ‘선 오브 비스트’의 경우 각 잡힌 군무를 보여줬다. 이번 컴백에서는 군무에 여유로움을 더했다”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얼라이즈’는 첫 번째 미니 앨범 ‘리:본’의 연장선이다. 다시 태어난 10명의 소년(치훈, 동건, 찬, 지수, 민수, 재윤, 제이유, 경호, 제롬, 웅기)이 내면에서 끊임없이 싸우는 두 존재 ‘선과 악’에 대해 이야기한다. 타이틀 곡은 힙합 댄스 장르의 ‘노 모어 엑스’(No More X)다. 재윤은 “티오원의 정체성에 대해 힌트를 주는 앨범이라 생각한다. ‘리:얼라이즈’를 들으면서 앞으로의 티오원의 색깔을 짐작하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앨범 준비 과정은. 제이유 “다양한 음악적 장르를 보여주려 노력했다. 수록곡이 타이틀 곡 포함 8곡인데 다 다른 장르다. 티오원이 이전에 해보지 않았던 음악들이 있어 신선함이 느껴질 것이다. 퍼포먼스 적으로도 이전보다 업그레이드한 모습과 에너지를 느낄 수 있게 열심히 준비했다.” 지수 “헤어와 메이크업, 의상에도 신경을 많이 썼다. 뮤직비디오를 보면 상처 분장, 독특한 화장법 등 다양한 비주얼 요소들이 준비됐다.” -어떤 퍼포먼스를 기대해도 될까. 찬 “얼마 전까지 안무를 다섯 번 정도 수정을 했다. ‘X’로서 전달하고자 하는 게 있어 직관적으로 X를 표현하는 동작들이 되게 많다. 멤버가 10명이라 동선으로 X를 보여준다든지 X를 직관적으로 보여주자는 것에 집중했다.” -이번 콘셉트에 가장 잘 어울리는 멤버는. 제롬 “재윤이 형이다. 팬들 사이에서 착하고 선한 이미지다. 거친 이미지를 파격적으로 표현하면서 반전된 매력으로 이번 콘셉트와 잘 어울린다” -롤모델이 있나. 제롬 “샤이니 선배님들이다. 지금까지 엄청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멤버들끼리도 엄청 끈끈하다. 대중에게 많은 사랑을 받으며 장수하는 그룹이다. 티오원도 음악적으로 넓은 스펙트럼으로 대중에게 사랑받으며 장수하고 싶다.”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팬을 직접 만나기 어려웠다. 재윤 “대면으로 주는 에너지가 분명히 있다고 생각한다. 카메라를 통해서 팬들과 대중에 에너지를 전달하기 때문에 표현을 좀 더 잘해야 한다고 생각했다. 멤버들끼리 카메라 앞에서 애티튜드도 신경을 많이 썼다. 표정은 물론 손동작까지 고려했다. 팬들에게 전하고자 하는 의미, 메시지를 잘 전달하려고 멤버들끼리 상의도 많이 하고 연구도 했다.” -데뷔 초와 현재의 차이점은. 제이유 “멤버 모두가 각각 성장하고 연구를 많이 했다. 여유가 많이 생겼다. 아직 신인이지만 데뷔 초 때는 힘이 많이 들어가고, 긴장된 느낌으로 무대를 했었다. 지금은 무대를 하면 그 자체를 즐기고 끝나면 ‘즐겁게 하고 왔구나’라는 생각으로 점점 바뀌게 됐다. 처음과 비교했을 때 조금씩 발전하고 있다” -이번 활동을 통해 듣고 싶은 수식어는. 웅기 “후렴구가 중독적인 곡으로 컴백한다. ‘수능 금지곡’이란 수식어를 얻고 싶다.” 강혜준 기자 kang.hyejun@joongang.co.kr 2021.11.04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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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 "트와이스-샤이니 선배님들 짱, 콘서트 가고 싶다"

현아(HyunA)와 던(DAWN)이 트와이스로 통했다. 던은 트와이스와 샤이니 팬을 자처했다. 현아&던은 9일 첫 미니앨범 '1+1=1' 발매 기념 온라인 간담회를 열었다. 두 사람의 아이디어로 탄생한 음반으로 던은 앨범 전체 프로듀싱, 현아는 3곡의 작사·작곡과 비주얼 디렉팅에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이날 두 사람은 눈여겨 보는 가수들에 대한 이야기도 나눴다. 던은 "트와이스"를 가장 먼저 언급했다. 현아는 "내가 많이 봐서 그렇지 않느냐"고 물었고, 던은 "그렇기도 하고 트와이스 너무 좋다. 노래도 좋고 퍼포먼스도 좋다"고 덧붙였다. 보이그룹으론 샤이니를 언급했다. 던은 "샤이니 선배님들 다 잘한다"면서 "트와이스와 샤이니 선배님들이 짱이다. 콘서트에 가고 싶다"고 팬심을 드러냈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oongang.co.kr 2021.09.09 1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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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명특급-컴눈명' 나뮤·앱스·2PM 출격…리허설만으로도 설렘

나인뮤지스, 애프터스쿨, 2PM이 오랜만에 돌아왔다. 11일 유튜브 콘텐트 '문명특급 - MMTG'(이하 '문명특급')의 스페셜 콘텐트 '컴눈명'이 SBS에서 방송됐다. 2021년 다시 듣고 싶은 과거의 명곡들을 재소환하는 콘셉트. MC는 재재, 샤이니 키, 세븐틴 승관, 오마이걸 승희가 맡았다. 리허설에는 SBS '인기가요' MC인 몬스타엑스 민혁이 함께 했다. 민혁은 나인뮤지스와 애프터스쿨의 리허설만으로도 "진짜 나온다고? 정말이야?"라고 흥분했다. 가희와 베키는 프로그램을 위해 자가격리까지 마치고 와 놀라움을 안겼다. 2PM도 5년만에 음악 방송 무대를 준비했다. 닉쿤은 "거의 신인 같다. 잘부탁드린다"고 긴장했다. 민혁은 "선배님들 콘서트 영상 정주행하고 왔다"고 손을 모았다. 2PM은 '우리집'으로 리허설에 참여했다. 택연은 "땅만 볼 때 원샷이 들어왔다"며 모니터를 하다 웃음을 터뜨렸다. 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21.06.11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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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IS] '팀 축소·공연취소' 잔나비, 광고 위약금까지 물어내나 [종합]

밴드 잔나비가 팀 결성 7년만에 천국과 지옥을 맛보고 있다. 인기 예능 '나 혼자 산다' 출연으로 얻은 유명세가 하루 아침에 논란으로 뒤덮였다.첫 논란은 학교폭력이었다. 지난 23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11년 전 잔나비 멤버에게 학교폭력을 당했다면서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함에 장난쳐 놓는 것은 기본이었다. 그들의 웃음거리였다. 학교를 다닐 수 없어 결국 전학을 갔고 세상과 문닫고 치유에만 신경써 왔다. 그러다 잔나비 노래를 듣게 됐는데, 이런 사람이 만들고 연주하는 음악을 듣고 감정을 느끼고 감동을 받았다는 것에 스스로가 한심하게 느껴지고 눈물이 흐르고 헛구역질이 났다. 그 시절 언행과 조롱, 비웃음을 난 살아서도, 죽어서도 용서할 생각이 없다. 2010년 2월께 이매동 모 교회에서 마주쳤던 걸 기억하나. 그때 인륜적인 도리를 다하고 사과라도 했더라면 이런 글은 적지 않았을 것"이라고 피해 사실과 심경을 털어놨다. 학교 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멤버 유영현은 이튿날 잘못을 시인하고 팀에서 탈퇴했다.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유영현은 진심으로 사죄하고 용서를 구할 것이며, 다른 잔나비 멤버들도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신 분께 어떤 방식으로든 용서를 구할 예정"이라고 입장을 밝혔다.유영현이 팀에서 나간 날 오후 SBS '8뉴스'는 김학의 전 법무부차관에게 3000만 원이 넘는 향응과 접대를 한 혐의로 최근 검찰 수사단 조사를 받은 최모 씨가 3년 전 부동산 시행업체를 설립해 따낸 용인시 개발 사업권을 둘러싸고 사기 혐의 등으로 고소당했다고 보도했다. 특히 이 회사 1·2대 주주가 유명 밴드 보컬을 포함한 두 아들로, 이들이 주주총회에서 의결권을 행사하는 등 경영에 개입했다는 의혹도 제기했다. 뉴스 보도 이후 잔나비 보컬 최정훈과 매니저 최 실장이 두 아들로 지목됐다. 소속사는 "해당 내용은 일절 사실이 아니다. 두 아들 또한 아버지의 사업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 관련 조사 또한 받은 적도 없다"며 허위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조치 방침을 알렸다. 최정훈은 직접 인스타그램에 "잔나비를 결성할 때인 2012년께 아버지 사업이 실패했다. 이후 사업 재기를 꿈꾸는 아버지 요청으로 회사 설립에 필요한 명의를 드렸다. 내 명의 주식에 대한 투자 금액은 1500만원"이라며 사업 연루설에 입을 뗐다. 김학의 전 차관의 관계에 대해선 "아는 사실은 아버지와 그 사람이 제가 태어나기 전부터 가까이 지내던 친구 사이였다는 것이다. 나는 그 사람으로 인해 어떠한 혜택조차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나와 형은 이런 큰일을 감당할 힘도 꾀도 없다. 형제 원동력은 아버지의 돈과 배경이 아닌 아버지의 실패였고, 풍비박산 난 살림에 모아둔 돈을 털어 지하 작업실과 국산 승합차 한 대 마련해주신 어머니에 대한 미안함과 고마움이었다"고 감정에 호소했다.최정훈의 입장 발표에도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유복한 집안 아들이 '나 혼자 산다'에 나와 작업실 딸린 원룸살이에 찬물 샤워를 한다'는 거짓 논란에도 휩싸였다. 네티즌들은 이른바 '가난 코스프레'라 부르며 박완서의 '도둑맞은 가난'의 내용을 인용한 댓글에 좋아요를 눌렀다. 댓글 게시자는 "박완서가 1975년 발표한 '도둑맞은 가난'에서 어린 여공이 가난 체험에 나선 부잣집 대학생 상훈에게 이런 말을 한다. '부자들이 가난을 탐하리라고는 꿈에도 생각 못 했다. 빛나는 학력, 경력만 갖고는 성에 안 차 가난까지 훔쳐다가 그들의 다채로운 삶을 한층 다채롭게 할 에피소드로 삼고 싶어 한다는 건 미처 몰랐다. 모든 것을 빼앗겼을 때도 느껴 보지 못한 깜깜한 절망을 가난을 도둑맞고 나서 비로소 느꼈다'"라고 비판했다. 청춘의 치열한 삶처럼 그려졌던 최정훈의 모습에 많은 이들이 배신감을 느꼈다는 반증인 셈이다.과거 논란도 새롭게 조명되고 있다. 멤버 김도형이 샤이니 온유를 처음 만난 술자리에서 "샤이니 언제까지 갈 것 같나" 등의 버릇없는 행동했다고 2017년 방송에서 말한 것이 화근이었다. 게다가 소속사가 "말하는 과정에서 우리 뜻하고는 다르게 '관종병'(관심이 필요한 사람) 걸린 '듣보잡'(듣도 보지도 못한 그 외) 밴드로 비춰지게 됐다. 실제 우리들은 샤이니 선배님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 그저 열심히 해보려는 인디 밴드다"며 비꼬는 입장을 내 논란을 키웠다. 논란 속에 잔나비는 공연을 강행하고 있다. 지난 25일 '한수원아트페스티벌'에 올라 노래를 부르던 중, 최정훈은 끝내 눈물을 쏟았다. 일부 팬들은 '떼창' 응원을 펼치며 위로하기도 했지만 여론은 부정적이다. 숙명여자대학교 측은 잔나비를 축제 라인업에서 제외했고, 일부 페스티벌은 잔나비 출연에 대한 논의에 들어갔다. 6월 1일 시작하는 '레인보우 뮤직&캠핑 페스티벌 2019' 측은 "여러가지로 논의를 하고 있다. 잔나비 소속사 측에서도 연락이 왔다. 자세히 말씀드릴 수 있는 사항은 아니나 정리가 되는대로 발표할 계획"이라고 일간스포츠에 밝혔다.광고 계약에도 문제가 생겼다. 5월 공개된 잔나비가 찍은 롯데닷컴 광고 영상은 논란에 바로 서비스를 중단했다. 유튜브 채널 링크에서도 "동영상을 볼 수 없습니다"라는 문구만 나오고 있어, 일부 팬 페이지 등에서만 잔나비가 롯데닷컴 광고를 찍었다는 흔적만을 찾을 수 있다. 잔나비가 추천한 음악영화로 홍보를 시작한 '로켓맨' 측도 난감해졌다. 사태 이후 잔나비 관련 문구와 영상을 삭제하는 등 새롭게 홍보를 준비 중이라는 전언이다. 광고 업계 관계자는 "사회적인 범죄 혐의로 물의를 빚은 인물과 함께 언급되는 것만으로도 광고계에선 큰 리스크"라고 조심스럽게 말했다.황지영기자 hwang.jeeyoung@jtbc.co.kr 2019.05.26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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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IS] 잔나비, 학교폭력 의혹에 샤이니 관련 논란 재조명

밴드 잔나비가 과거 학교 폭력을 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샤이니와 관련된 과거 논란까지 재조명되고 있다. 23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엔 '잔나비 멤버에게 당했던 학교 폭력을 밝힌다'는 글이 올라왔다. '나의 반응이 웃기다고 재밌다고 라이터를 가지고 장난치고 비닐봉지를 얼굴에 씌우고 내 사물에 장난치는 건 기본이고'이라면서 '도저히 그 학교를 다닐 수 없어서 전학을 가고 정신치료도 받고 견뎌내고 잊기 위해 노력했다. 그 뒤로는 세상과 문 닫고 치유에만 신경쓰면 지냈다'라고 글을 올렸다. 이와 관련 소속사 측은 "확인 중"이라고 한 뒤 이후 연락 두절이다. 진위 여부를 확인 중인 것으로 보인다. 소속사가 입장 발표를 내지 않고 있는 가운데 2017년 잔나비 멤버 도형이 샤이니 멤버와의 일화를 전하던 중 불거진 태도 논란이 다시 수면 위로 올라왔다. 잔나비는 네이버 브이앱 '히든트랙 넘버 브이'에 출연해 멤버들의 술버릇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가 샤이니 온유와 있었던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최정훈은 "잔나비 결성 전에 정훈, 도형, 영현 해 가지고 밴드이름이 '정도형'이었다. 술 마시고 있는데 어디서 자꾸 정도령, 정도령 하는 거다. 가 봤더니 도형이가 술 먹고 음악하는 선배한테 '정도령' 세 글자 똑똑히 기억해 하면서 울고 있었다"고 말했다. 김도형은 "거기에 샤이니 온유 씨가 계셨는데 거기다 대고 엄청 많이…"라며 "처음에 제가 무슨 게임 하고 마빡(이마) 때리기를 하자고 했던 기억이 난다, 둘이서. 기억나는 게 제가 많이 져서 이렇게 (분노 게이지가) 올라갔는데 그때 제가 음악 얘기를 시작한 것 같다"며 "중간에 기억이 안 나는데 형(온유)한테 '얼마나 갈 것 같으세요' 이런 식으로 말했던 것 같다. 그런데 (온유 씨가) 저한테 '나는 밴드가 진짜 잘 될 수 있을 거라고 믿어'라면서 계속 말씀하셨다"고 전했다. 이 영상이 온라인 커뮤니티에 퍼지면서 도형의 행동이 지나쳤다는 지적과 함께 비난이 쏟아졌다. 초면인 사이에 불쾌한 언행이었다는 지적이었다. 이에 잔나비는 사과문을 올렸지만 사과문도 문제가 됐다. 잔나비는 SNS에 '멤버 김도형의 잘못된 표현과 진실되지 못한 사과의 모습에 대하여 시청하시고 불쾌감을 느끼신 샤이니 온유 선배님과 팬분들께 진심으로 사과와 용서를 구합니다. 방송중 저희 멤버들의 잘못된 부분을 얘기하다가 멤버 김도형이 샤이니 온유 선배님께 한 불손하고 버릇없는 행동을 저질렀다고 말하는 과정에서 저희들의 뜻하고는 전혀 다르게 관종병 걸린 듣보잡 밴드로 비춰지게 됐습니다. 실제 저희들은 샤이니 선배님들을 만날 기회조차 없는 그저 열심히 해 보려는 인디밴드입니다. 너그러이 용서해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저희들의 잘못된 언행으로 상처 받으신 분들께 다시 한 번 용서를 빕니다. 앞으론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라고 사과문을 올렸다. 하지만 '관종병 걸린 듣보잡 밴드' 등 부적절한 표현 때문에 사과에 진정성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비난이 더 거세졌다.그러자 잔나비 최정훈의 친 형이나 매니저인 최정훈 실장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제가 급한 마음에 잘못된 사과문을 올려 샤이니 팬분들께 더 불쾌감을 드렸습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하겠습니다. 정말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멤버 김도형도 페이스북에 '과거의 안 좋았던 술버릇과 에피소드를 얘기하는 코너에 과거 갓 성인이 된 제가 샤이니 온유 선배님께 실수 했었던 일화를 얘기했다. 그리고 그 과정에서 제가 많이 경솔한 모습을 보여드렸다. 많은 분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만든점 정말 죄하다. 다시 한번 저의 경솔했던 언행과 행동 사과드리고 온유 선배님께도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거듭 사과했다. 잔나비는 보컬 최정훈, 기타 김도형, 건반 유영현, 베이스 장경준 등 동갑내기 친구들로 구성된 밴드다. 여기에 추가로 드러머 윤결을 자체 오디션을 통해 뽑아 5인조 밴드를 결성하고 활동 중이다. 멤버들 모두 1992년생 원숭이 띠라 그룹명을 잔나비로 정했다. 잔나비가 음악과 공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으며 현재 대학교 및 각종 페스티벌 섭외 0순위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학교폭력 루머에 따라 활동 방향도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김연지 기자 kim.yeonji@jtbc.co.kr 2019.05.24 17: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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